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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日지사 “회사 밖에서도 근무중엔 금연”

입력 | 2007-01-22 03:00:00


미국 의료용품업체인 존슨앤드존슨(J&J)의 일본 현지법인은 의료기기를 취급하는 모든 종업원이 근무시간 중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했다.

이 규정은 회사 안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적용된다. 2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J&J 일본법인은 사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전문의 상담 비용이나 금연보조제 구입 비용 일부를 보조하는 지원책도 마련했다.

금연 규칙이 적용되는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이며 점심시간에는 흡연이 허용된다.

회사 측은 “건강에 공헌하는 기업으로서 사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J&J 일본법인의 전체 종업원은 약 2500명이며 이 중 의료기기를 취급하는 종업원은 1800명에 이른다.

도쿄=천광암 특파원 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