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의 주가연계증권(ELS)이 투자 하루 만에 연 10%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했다.
25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동양 2스타 파생상품 77-1호’는 24일 기초자산 주가의 강세로 연 10%의 투자수익률이 확정됐다.
이 상품은 기초 자산인 포스코와 한화의 주가를 기초로 설정된 기준가(최근 3일인 19, 22, 23일 종가 기준)가 특정 시점에 모두 6% 이상 오르면 수익이 확정돼 조기 상환이 결정된다. 24일 포스코와 한화 주가는 각각 5.11%, 7.05% 급등하는 등 최근 강세를 보였다.
동양종금증권 측은 “이 상품의 투자자들은 첫 조기 상환 기준일인 4월 25일 원금과 2.5%(연 환산 수익률 10%)의 투자 수익을 갖게 된다”며 “ELS에 투자할 때는 목표수익률과 수익 구조뿐 아니라 기초 자산이 어떤 종목인지를 꼼꼼하게 따져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