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리그’에서 한국전력이 승리를 챙겼다.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06∼2007 V리그 아마 초청팀 한전과 상무의 경기에서 한전이 ‘좌우 쌍포’ 강성민(21점)과 양성만(23득점)이 팀이 얻은 100점 중 44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3-1(25-19, 22-25, 25-18, 28-26)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전은 6연패에서 벗어나며 올 시즌 상무전 3전 전승을 기록했고 상무는 올 시즌 13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전 창 기자 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