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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고교 최초 ‘발명창작과’…대덕전자기계고에 신설

입력 | 2007-01-30 06:36:00


대전 유성구 대덕특구 안에 있는 대덕전자기계고(교장 정충호)에 ‘발명 창작과’가 신설된다.

대학과 대학원에는 관련 학과나 강좌가 운영되고 있으나 고교에 특허 관련 학과가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

대학처럼 이론 위주의 교육보다는 발명품을 직접 제작하고 특허나 실용신안을 출원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된다.

올 1학기 신입생 66명은 이미 모집이 끝난 상태. 이들은 1학년 때 기초 실습, 2∼3학년 때 발명 관련 실무교육을 중점적으로 받고 졸업 후에는 변리사 사무실, 일반 연구소, 중소기업이나 대기업 특허 관련 부서에서 일할 기회를 갖게 된다.

대전에 있는 특허청은 교육프로그램 및 교수학습을 지원한다.

대덕전자고는 지난해부터 특허청과 대전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발명교실을 운영해 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