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대전에 업무차 출장을 가서 도시철도를 이용했다. 승차권은 전자 칩이 내장된 토큰형 승차권이었다. 역무원에게 문의하니 토큰형 승차권은 1회용 종이 마그네틱 승차권과 달리 재사용이 가능해 종이승차권 제작에 드는 5억 원 정도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했다. 제작비용은 개당 2000원 정도지만 수거 후 10만 번까지 재충전할 수 있다.
토큰형 승차권은 대전 대구 광주 등에서 사용하는 중이다. 부산과 서울도 1회용 마그네틱 승차권 대신 토큰형 승차권을 제작해 사용했으면 한다. 토큰에 지역별 관광사진을 예쁘게 인쇄한다면 국내외 관광객에게 홍보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영락 부산 연제구 연산9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