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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송림동 주택가 4월부터 재개발

입력 | 2007-02-01 07:16:00


낡은 주택이 밀집해 있는 인천 동구 동산고교 뒤편(송림동 45 일대) 동산주거환경개발사업구역에 대한 개발이 본격화된다.

대한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동산지구 2만244평에 대한 보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4월부터 지장물 철거에 들어가 9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이곳에는 5년 임대 후 분양하는 공공임대, 공공분양 등 2개 단지에 아파트 1173채가 공급된다. 올해 말 분양에 들어가 2009년 말 입주할 예정.

지어진 지 20∼30년 된 노후주택이 밀집한 동산지구는 2003년 6월 기존 주택을 모두 헐어내고 아파트를 짓는 전면 개량 방식의 주거환경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을 받았다.

지구 인근에는 서림초교, 동산중고교, 재능대, 인천대 등 학교와 경인전철 제물포역, 도원역이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