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을 받았던 연극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이 3월 3∼18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다시 무대에 오른다. 30년 종교 갈등을 다룬 브레히트의 원작을 6·25전쟁 동안 벌어진 남북 이념 갈등으로 번안한 ‘억척어멈…’은 지난해 호평에 힘입어 아르코 예술극장의 기획공연 ‘베스트 & 퍼스트’ 중 ‘베스트’ 공연에 선정됐다. 5월에는 일본 ‘시즈오카 페스티벌’에도 참가한다. 1만5000∼4만 원. 02-763-1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