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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조국 향한 일편단심 ‘춘향의 지조’

입력 | 2007-02-28 02:59:00


3·1절을 맞아 일제강점기 지식인들이 민족의 고전인 춘향전을 통해 대중의 항일민족의식을 고취했다는 연구가 나왔다. 판소리에서 시작해 소설 희곡 창극 영화 등 시대마다 장르를 바꾸며 수많은 사람을 매혹한 춘향전. 당시 지식인들은 지조 있는 여성과 강단 있는 투사의 모습을 겸비한 춘향의 모습에서 조선인이 가야 할 길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