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세력이 1000명에 이르는 자살폭탄테러 대원을 북부지역에 파견했으며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군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탈레반 지도자인 물라 하야툴라 한은 바그람 공군기지 테러사건이 발생한 다음 날인 지난달 28일 로이터통신과의 위성전화 인터뷰에서 “미군과 NATO군에 맞서 전통적인 게릴라전으로 자살폭탄공격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북부지역에는 윤장호 하사가 폭탄테러로 사망한 바그람 공군기지가 있으며 파견된 한국군 대부분이 이 지역에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카불=DPA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