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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대구/경북]부산항∼경주 보문단지 리무진버스 운행

입력 | 2007-03-05 06:42:00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를 오가는 리무진버스가 운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와 경북도는 부산항에서 경주로 향하는 일본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상반기 중으로 관광 리무진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부산항에 입항한 일본인 단체여행객은 경주까지 전세버스로 이동하고 있으나 개별 관광객은 부산의 종합버스터미널로 이동해 시외버스로 갈아타거나 경주행 택시를 타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부산시 등은 또 연간 120만 명가량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 관광객 유치를 위해 리무진버스 운행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항을 통해 경주로 가는 일본인 관광객은 연간 15만∼20만 명으로 추산된다”며 “경북도와 노선 문제, 업체 선정, 운행 간격 등을 협의하면 늦어도 상반기에는 버스를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