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이승엽(31·사진)이 사흘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이승엽은 6일 야마구치 현 우베 시민구장에서 벌어진 히로시마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1회 2사 1루에서 왼손 투수 다카하시 겐에게서 좌익수 앞 안타를 뽑아냈다. 처음 출전한 3일 소프트뱅크전 이후 3경기 만의 안타. 그러나 4회와 6회에는 모두 스탠딩 삼진을 당하면서 시범경기 타율은 0.300(10타수 3안타)이 됐다.
주니치 이병규(33)는 이날 세이부와의 경기에서도 무안타에 그쳐 3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그동안 1번과 3번으로 나섰던 이병규는 5번으로 출장해 2타수 무안타에 볼넷 하나를 골랐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