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유엔은 올해의 주제를 ‘면죄부를 없애자’로 정했다. 나라마다 성범죄 처벌 규정은 있지만 범죄자의 상당수가 처벌을 받지 않는 데 대한 문제 제기다. 여성이 대통령, 장관, 최고경영자(CEO)로 활발히 활동하는 시대여서 여권이 신장됐다고는 하지만 성매매, 인신매매, 할례, 성폭행 등 여성 상대 폭력은 여전하다. 이런 폭력이 완전히 추방될 날을 앞당기자.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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