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물건을 구입하려면 한곳에서 집중적으로 사서 상품권을 받으세요.”
백화점들이 봄 세일에 앞서 일정 금액 이상을 산 고객들에게 상품권을 주는 행사를 갖는다. 각 백화점 공통으로 구매금액에 따라 △20만 원 이상이면 1만 원 △40만 원 이상이면 2만 원 △60만 원 이상이면 3만 원 △100만 원 이상이면 5만 원짜리 상품권을 준다.
롯데백화점 수도권 10개점(분당, 미아, 청량리점 제외)에서는 9일부터 18일까지 롯데카드, 아멕스카드, 롯데멤버스 회원 중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상품권을 제공한다. 본점은 또 9일부터 11일까지 10만 원 이상 산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뽑힌 150여 명에게 노트북 컴퓨터 등 디지털 제품이나 괌, 피지 등 휴양지 여행권을 줄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9일부터 11일까지 백화점카드나 현대S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상품권 제공 기준은 롯데백화점과 같다.
신세계백화점도 본점 개점을 축하하기 위한 사은행사로 9일부터 18일까지 신세계카드와 신세계포인트카드로 20만 원 이상 물품을 산 고객에게 신세계 상품권을 준다. 또 포인트카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동화마루 40평형 이용권, 신세계 포인트 3만 점을 증정한다. 특히 강남점에서는 25일까지 응모한 고객 가운데 4쌍을 뽑아 체코 프라하 여행권을 준다.
갤러리아콩코스도 9일부터 18일까지 상품권 증정행사를 갖는다. 또 10일 하루 동안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산세비에리아 화분 등을 증정한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