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아이를 위한 일생의 독서 계획/저우예후이 지음·최경숙 옮김/308쪽·1만2800원·바다출판사
논술이 교육의 화두로 등장하면서 독서교육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논술 때문은 아니더라도 체계적인 독서 교육은 자녀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일깨울 수 있다. 이 책은 태어날 때부터 청소년기까지를 4단계(1단계 0∼7세·2단계 8∼13세·3단계 14∼16세·4단계 17∼19세)로 나누고 이에 따라 차별화된 독서 계획을 소개했다. 1단계는 상상력을 키워 주는 시기이고 2단계에선 아이를 위해 서재를 만들어 준다. 3단계는 정독법과 속독법 등 다양한 독법을 알려 주고 4단계에는 역사서와 미학서를 읽힌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