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신예' 고다미의 '전라 열연'이 연일 회자되고 있다.
현재 케이블 채널 tvN '로맨스 헌터'에 출연중인 고다미는 스크린 데뷔작 '내 여자의 남자친구'(감독 박성범, 제작 산하필름·시네마피아)에서 거침없는 '19금 베드신'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 '내 여자의 남자친구'는 내숭100단 여대생 '채영'(김푸른)에게 푹 빠진 작업남 '석호'(최원영)와 '채영'의 혈기왕성한 남자친구 '선수'(이정우), 그리고 '선수'의 섹스 파트너인 글래머 연상녀 '지연'(고다미)의 얽히고 설킨 관계를 재치있게 다룬 에로틱 스캔들.
여주인공 고다미와 김푸른은 솔직 과감한 행동, 감칠맛 나는 대사와 더불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신으로 당당하게 카메라 앞에 서 '생활 속의 섹스'를 화끈하게 표현했다.
더욱이 청순가련 외모로 '석호'의 애를 태우지만 '선수'와는 열정적인 잠자리는 나누는 '채영'에 비해 쿨한 매력녀 '지연' 역의 고다미는 남자를 바꿔가며 원나잇 스탠드는 물론, 시간 장소 불문 대담하고 파격적인 문어발식 애정 행각을 펼쳐 스크린을 뜨겁게 달군 것.
고다미는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서 발탁 돼 지난해 3~4월에 영화를 촬영했는데 개봉하기까지 약간 시간이 걸렸다"며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정말 재미있다. 기대 많이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내 여자의 남자친구'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이지영 스포츠동아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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