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지방에서는 흐리고 한때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 영하 2도∼영상 8도, 낮 최고 5∼13도.
올라온다. 개나리가 올라온다. 남쪽에선 벌써 그 모습을 활짝 드러낸 봄꽃. 일부 놀이동산에선 꽃밭을 조성해 봄기운을 돋운다. 여성들의 옷차림에서도 개나리가 활짝 피었다. 올봄엔 화려한 원색이 유행 아닌가. 개나리 블라우스에 진달래 스커트, 연둣빛 재킷…. 옷이 곧 봄의 캔버스다. 이런 날 집에만 있으면 두고두고 후회한다. 몸과 마음으로 봄을 느끼는 주말이 되길.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