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자치단체들이 각종 사업 발주 및 입찰, 계약을 할 때 조달청의 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잡음’을 예방할 수 있고 수수료 할인 등 예산 절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조달청과 대전 대덕구는 19일 ‘물자·용역·시설물 관련 조달 서비스 이용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대덕구는 용역 및 물품 구매 3000만 원 이상, 시설공사 1억 원 이상의 사업은 조달청을 통해 발주하게 된다. 또 입찰 및 계약과 관련한 각종 자료 수집과 업무 상담도 받게 된다.
대덕구는 이로 인해 조달 수수료 10% 할인 혜택 등 연 6%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은 이달 말에 공주시와도 협약을 체결하며 충북 청원군과 음성군, 옥천군과도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