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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복제기술 연구 새 출발…이병천

입력 | 2007-03-27 02:56:00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교수 팀이 세계 최초로 늑대 복제에 성공했다. 멸종위기종인 회색늑대의 체세포를 실험용 개 난자에 결합해 암컷 늑대 2마리가 태어나게 한 것. ‘서울대(SNU)’와 ‘늑대(wolf)’의 영문자를 따 각각 ‘스눌프’와 ‘스눌피’라고 이름 붙였다. 이번 성과가 ‘황우석 사태’ 이후 침체된 복제기술 연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