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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홈]2∼3년차 아파트에도 쓸만한 전세 많이 있다

입력 | 2007-03-28 03:01:00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등 전세 실수요자들은 서울 강북 지역의 2, 3년차 아파트를 주목하면 생활여건이 우수한 전세 물량을 찾을 수 있다.

동대문구 장안동 ‘래미안장안 2차’는 1786채 24개 동 규모로 2005년 2월에 입주한 대단지다. 21, 25, 30, 40평형으로 5호선 장한평역이 걸어서 약 15분 거리다. 도로와 인접한 일부 동에서 소음이 발생하지만 중랑천 조망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 전세가는 21평형 1억2000만∼1억4000만 원, 25평형 1억5000만∼1억6000만 원, 30평형 1억8000만∼2억 원, 40평형 2억5000만∼3억 원 수준이다.

노원구 월계동 ‘풍림아이원’은 482채로 2005년 12월 입주를 시작했다. 23, 31평형으로 총 8개 동. 6호선 석계역까지 걸어서 3분가량 걸리는 역세권이다. 최근 전세시세는 23평형이 1억4000만 원, 31평형은 1억7000만∼1억8000만 원 수준이다.

도봉구 도봉동 ‘래미안도봉’은 도봉1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2005년 2월 입주했다. 448채 7개 동으로 23, 31, 40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1호선 도봉역이 도보로 2분가량 거리이며 롯데마트 도봉점, 하나로마트 창동점 등 대형 할인마트가 가깝다. 도봉산과 수락산도 근처에 있다.

전세시세는 23A평형이 1억3000만 원, 23B평형은 1억1000만∼1억2000만 원, 31평형은 1억5000만∼1억6000만 원, 40평형은 2억∼2억5000만 원 수준이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