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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편지]박양희/서민 위한 법률구조공단 이용 불편

입력 | 2007-03-28 03:01:00


법률구조공단을 이용하면서 느낀 점이다. 법무부에서 서민을 위해 마련된 제도를 이용하기가 무척 힘들다. 법적으로 문제가 생겨 통화를 시도했으나 통화량이 많아 연결할 수 없다는 안내 후 끊겼다. 또 인터넷으로 법률 상담을 하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답변은 사실 불가능하므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없다.

직접 방문해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도움을 받으려 했지만 상담시간이 오후 6시까지다. 회사원은 조퇴를 하거나 눈치를 보며 외출해야 하는 상황이라 발만 동동 구를 수밖에 없다. 1주일에 한 번이라도 야간에 상담을 받아주면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박양희 서울 송파구 잠실7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