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우리은행을 꺾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삼성생명은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최종 3차전에서 접전 끝에 63-58로 이겨 통산 10번째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삼성생명은 29일부터 신한은행과 5전 3선승제로 우승을 다툰다.
삼성생명은 2003년 여름리그와 겨울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타미카 캐칭을 앞세운 우리은행에 잇달아 진 아픔이 있지만 올 시즌 영입한 로렌 잭슨을 앞세워 마침내 웃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