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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서민정 “몸 개그 말리실때 더 죄송”

입력 | 2007-03-28 14:45:00


MBC 일일 시트콤‘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꽈당민정’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탤런트 서민정이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장문의 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민정은 지난 27일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에서 개설한 ‘서민정갤러리’(이하 민정갤)을 직접 방문 “좋은 글도 나쁜 글도 있지만 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니까 감사하게 보고 있다”며 ”거침없이 하이킥을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특히 서민정은 갤러리를 개설한 지 불과 2시간 30분만에 직접 찾아와 누리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서민정은 이어 지난달 초에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 “많이 힘들었지만 여러분이 가끔 나오는 저의 몸 개그를 보시며 오히려 걱정하시고 말려주실 때 너무 죄송했다”고 토로했다.

서인정은 27일 하이킥 방송분 촬영 당시 현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공개해 본인 임을 입증했다. 이 사진 속에는 극 중 공군사관학교 제복을 입은 윤호(정일우 분)와 범(김범 분)의 모습도 나란히 담겨있다.

디시인사이드측은 “당초 서민정이 올리려던 사진이 게시물 첨부 용량을 초과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실시간으로 갤러리를 주시하던 이용자들이 도와 이를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

현재 ‘민정갤’에는 ‘완소 서슨샘’, ‘여신님 정말로 사랑하빈다’, ‘민정씨 개그도 좋지만 몸 사리면서 하세요’등 서민정을 향한 뜨거운 애정 표현이 넘쳐나고 있다.

(사진 출처: 디시인사이드 서민정갤러리)

[화보]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을 이끄는 주역들

최용석 스포츠동아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