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원(F1)의 황제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루고 있는 2명의 카레이서가 명품 스포츠시계 태그호이어와 손을 잡았다.
태그호이어 국내 공식 수입업체 명보는 F1 카레이서 페르난도 알론소(25·맥라렌 메르세데스 소속)와 루이스 해밀턴(22·〃)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페인 출신의 알론소는 2001년 역대 세 번째 최연소 F1 데뷔, 2005∼2006년 역대 최연소 연속 챔피언 등을 차지하며 은퇴한 미하엘 슈마허를 잇는 차세대 황제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영국 출신의 해밀턴은 최초의 흑인 카레이서로 올해 호주 맬버른에서 열린 F1 개막전에서 알론소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들이 선보이는 태그호이어 ‘카레라 타키미터 레이싱’은 블랙 바탕 위에 빨간 침이 움직여 레이싱카 계기반을 연상하도록 디자인됐으며 속도를 측정하는 타키미터가 달려 있다. 02-776-9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