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나이 서른아홉/김상훈 지음/304쪽·1만2000원·비즈니스맵
30대 후반.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면서도 가장 힘들고 불안한 시기다. 직장에서는 더는 위로 올라가기 힘든 ‘거탑’이 버티고 서 있다. 아내와의 애정전선에도 슬슬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고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할 즈음이다. 허리띠를 졸라매지만 힘들고 외롭다. 이 책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아 소외된 채 살아왔던 30대 후반 남성을 조명해 30대 후반을 최고의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동아일보 기자이자 라이프코치 정규과정을 이수한 전문가이기도 한 저자는 자기계발과 인간관계, 재테크, 아내와의 관계에서 어떻게 행복을 누릴 수 있을지 세심하게 코치한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