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뒤덮었던 황사를 밀어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3일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날씨가 쌀쌀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서북쪽에서 내려온 찬 기운으로 3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1도까지 내려가고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지방에는 한때 비가, 강원 산간 지역에는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일 동안 계속됐던 황사는 동쪽으로 물러가면서 2일 전 지역의 황사특보가 해제됐다.
김기현 기자 kimki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