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은 한상태(79·사진)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명예사무처장을 ‘제2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한 명예사무처장은 1989년부터 1999년 1월까지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으로 일하며 한센병 퇴치, 결핵 등 급성 전염병 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1997년에는 서태평양 지역에서 소아마비를 없애는 성과도 거뒀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와 한국화이자제약이 2006년 공동 제정한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은 보건의료 분야의 국제 협력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는 상이다.
박 용 기자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