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서울 지역 초중고교의 교감 승진 심사 시 동료교사와 학부모의 평가를 반영한다.
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승진 심사 시 학부모 평가를 반영해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전국 각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교감까지 확대했다.
최근 교감 승진 심사에서도 평가단이 대상자 160여명의 과거 동료교사와 학부모 500여명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의견을 들었으며 대상자 중 1명이 학부모와 동료교사의 반대로 승진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