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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한국 바둑의 버팀목 반세기

입력 | 2007-04-10 03:02:00


국내 바둑계의 최고(最古) 전통을 자랑하는 바둑기전 국수전이 반세기를 맞았다. 지난 50년 동안 조남철 김인 조훈현 이창호 등 반상의 제왕들을 탄생시킨 산파역으로 한국 바둑의 중흥을 이끌어 온 국수전. 앞으로도 한국 바둑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울타리로 제2의 도약을 향해 힘차게 비상하며 새로운 반세기를 열어 가길 기대해 본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