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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송일국과 맞짱 한번 떠야죠”

입력 | 2007-04-11 10:50:00


배우 김준성이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엔젤'(극본 주찬옥, 연출 이현직)에 합류했다.

'엔젤'은 세계 무기시장에서 활동 중인 로비스트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송일국과 장진영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대작이다.

극중 김준성은 고급 카지노를 관리하는 냉혈한 마피아 중간보스 '마이클' 역을 맡아 송일국을 끝까지 괴롭히며 극의 대립구도를 이끈다.

김준성의 소속사측은 "현재 김준성이 대본과 인물분석으로 여념이 없다"며 "5월부터 미국 촬영을 시작한다. 4개 국어를 구사하는 김준성의 완벽한 영어실력과 오랫동안의 미국생활 경험이 현지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준성은 올 상반기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과 '웨스트 32번가' 두 편의 개봉도 앞두고 있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기대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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