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과 겨울 패션의 흐름을 알 수 있는 ‘프레타포르테 부산 컬렉션’이 12∼14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의 국제 패션쇼인 부산 프레타포르테는 국내는 물론 파리, 런던, 베이징(北京), 도쿄(東京) 등에서 활약하는 세계적 디자이너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
서순남 이영희 이희순과 함께 최근 국제 패션계에 떠오르고 있는 한국 출신의 듀오 디자이너 스티브 앤 요니P(런던)와 크리스티앙 뵈이넝스(파리)를 비롯해 가스파르드 유키에르비치(프랑스), 수지모토 지유키(일본), 메리마(중국) 등의 디자이너 쇼가 선보인다.
한글 패션으로 세계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상봉과 신세대가 좋아하는 최범석, 대중적 인기 디자이너 장광효 등의 컬렉션도 펼쳐진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