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의 하나인 ‘서귀포 관광미항’ 개발사업을 실시설계를 거쳐 10월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실시설계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업체는 동부엔지니어링㈜, 디자인테크와 제주지역 ㈜제이피엠엔지니어링 등으로 구성됐다.
서귀포 관광미항은 서귀포항 일대에 새섬 산책로 및 연결교량, 관광센터, 문화유적 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짜여졌다.
이 사업이 마무리된 후 문화재 전시관 조성 및 상가 리모델링, 관광미항 배후지역 재개발이 추진된다.
서귀포 관광미항 개발사업은 공공자본과 민자 등 모두 1430억 원이 투자돼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