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김규찬 前의대 교수 영입
미국계 다국적 제약사 머크의 한국법인인 한국MSD는 김규찬(57) 전 을지의대 교수가 미국 본사 머크연구소의 아시아 태평양지역 ‘사이언스 앰배서더’로 임명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이언스 앰배서더’는 미국 본사 소속의 임원급 직책으로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해 기술제휴 등을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 교수는 서울대 의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국립보건원에서 종양연구를 맡았고,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