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3인조 그룹 SG워너비의 막내 김진호가 자신의 이상형을 ‘포근한 스타일의 여성’이라고 고백하며 “조정린 스타일”이라고 수줍게 밝혔다.
케이블 채널 Mnet '두근두근 여친 만들기'(연출 정유지PD)에 출연한 김진호는 함께 자리한 그룹 F.T.ISLAND의 “성격이 마음에 들어서 좋은 것이냐?”는 질문에 진지하면서도 의외라는 뉘앙스로 “왜?” 라고 반문하며 “난 약간 포근한 스타일이 좋다”고 답했다.
이어 “예쁜 여자도 좋지만 착하고 마음 따뜻한 이해심이 많은 여자를 만나라”며 여성의 내적인 아름다움을 먼저 볼 것을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소몰이 창법'의 대명사인 김진호는 “창피하지만 여자 앞에서 노래를 부른 적이 없다”며 여자친구에게 좋은 남자로 어필할 수 있는 자신의 방법으로 노래를 불러주고 싶다는 의견을 덧붙이기도 했다.
Mnet '두근두근 여친 만들기'는 기존 게임과 애니에서 선보인 육성 시뮬레이션게임을 현실로 도입,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남자친구를 직접 키우는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 오는 5월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는 2007년 최대 유망 신예그룹 'F.T.ISLAND'가 5명의00 남자친구로 등장한다.
SG워너비의 출연분은 24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화보]SG워너비 4집 발표 쇼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