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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초의선사 탄생 문화제 5월 19일 무안서

입력 | 2007-04-25 06:36:00


다성(茶聖)으로 불리는 초의선사(草衣禪師·1786∼1866) 탄생 문화제가 5월 19, 20일 전남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 초의선사 탄생지에서 열린다.

19일 초의선사 나이를 따라 81평 규모로 건립된 ‘초의선원’(차 교육관)에서 작은 음악회, 차 학술세미나에 이어 20일 동다송비 제막, 금오초당 준공식, ‘차와 소리의 만남’ 등 퓨전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1000여 점의 떡차, 30여 가지의 차떡, 60여 가지의 차음식, 108가지의 다식 및 한과 등이 전시되고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으로 차나무 심기, 초의차 제다법, 손수건 천연염색, 찻잔 빚기 등이 곁들여진다.

또 초의선사 헌다의식, 천인(千人) 헌다제, 전통 행다 시연과 초의등 밝히기, 차 상보(床褓) 및 차 도서 전시회도 마련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