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을 잘 타야 성공한다?”
연예계 사모임이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개그계의 이경규 사단인 '규라인' 김구라가 '유라인'(유재석 라인)에 대한 찬사 어린 발언을 던져 눈길을 끈다.
개그계의 대표적인 두 라인은 김용만, 강호동, 정형돈, 김구라, 이휘재 측의 '규라인'과 노홍철, 하하, 박명수, 정준하 측의 '유라인'.
'규라인'의 대표주자 김구라는 케이블 채널 Mnet의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연출 송상엽)에 출연해 “솔직히 규라인 보다는 유라인이 (수입면으로) 좀 더 안정적”이라고 깜짝 발언했다.
이날 김구라는‘스타 재산 공개 BEST 19’를 두고 토크를 나누던 중 “이경규씨와 함께 MC를 맡아 사람들은 제가 이경규씨 회당 출연료의 반 정도는 받는 줄 안다”면서 “내 출연료는 순풍 산부인과의 미달이 수준”이라고 고백했다.
김구라는 “그래서 싼 가격으로 (방송이나 행사를) 많이 다닌다”면서 “그래도 케이블 방송 때에 비하면 많이 벌지만 소문 만큼 번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구라의 재산 내역이 공개된 Mnet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는 25일 밤 11시에 볼 수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