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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자유의 땅’서 새 삶을
입력
|
2007-04-26 03:00:00
북한에 끌려가느니 죽는 게 낫다고 호소하던 탈북 청소년 3명이 라오스의 구치소에서 풀려나 한국에 온다. 최향 최혁 남매와 최향미 양은 먹을 게 없어 탈북한 뒤 5, 6년 동안 중국을 떠돌다 지난해 11월 라오스 국경을 넘자마자 붙잡혀 수감됐다. 이들이 한국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희망의 새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