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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한국 현대사 영욕 뒤로하고…

입력 | 2007-04-27 03:02:00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장관 등 고위 관료와 국회의원, 대기업 경영자 등을 두루 거친 신현확 전 총리가 26일 별세했다. 한국 현대사의 큰 고비마다 ‘현장’에 있으면서 영욕을 함께했던 고인에 대한 평가는 시각에 따라 엇갈린다. 하지만 가치평가와는 별도로 관계 정계 재계 등을 두루 경험한 신 전 총리의 비중을 부인하긴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 평가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