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개에 이르는 인천 강화 지역 쌀 브랜드가 하나로 통합된다.
강화군은 소비자들에게서 신뢰를 높이고 타 지역 제품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강화에서 생산되는 쌀의 브랜드를 ‘강화 섬 쌀’로 통일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강화에서 생산된 쌀 브랜드는 정미소 6개, 개인업체 37개, 영농조합 12개, 회원 농협 8개 등 총 63개. 이 때문에 소비자에게 혼선을 불러일으켜 왔다.
군은 브랜드 통합을 위해 2002년 강화 섬 쌀을 특허청에 등록했다. 6월부터는 100만 장 이내에서 포장지 비용을 지원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