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제 원자재시장 가격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재 적정 비축 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려 2009년까지 국내 수요의 60일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1분기(1∼3월) 비축사업 동향 등을 보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정부의 원자재 비축 규모는 국내 수요의 11일분이며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은 자국 수요의 2개월∼3년 분량의 각종 원자재를 비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