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훈상 수상자로 문학 부문에 시인 김명인(61) 고려대 문예창작과 교수, 국학 부문에 곽승훈(44) 목원대 역사학과 겸임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김 교수의 시집 ‘파문’(문학과지성사)과 곽 교수의 ‘신라금석문연구’ ‘최치원의 중국사탐구와 사산비명찬술’(한국사학). 지훈상은 청록파 시인 조지훈(1920∼1968)을 기려 나남출판사(대표 조상호)가 제정했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사간동 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열린다.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