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가 16일부터 19일까지 경성대 콘서트홀 등에서 열린다.
영화제 사무국은 아시아 14개국 600여 편의 작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국내 영화 45편과 중국 대만 이란 태국 이스라엘 등 해외 7개국의 15편을 본선 무대에 올린다.
본선 작품은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으로 나눠 경성대 부경대 동명대 등에서 상영된다.
영화제 사무국은 스토리와 표현기법에서 훌륭한 작품이 예년보다 많이 출품됐으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올해 독립영화의 경향을 점칠 수 있다고 밝혔다.
개막작으로는 2000년 한국필름경쟁 수상작인 ‘동면’(정윤철 감독)과 2003년 코닥상 수상작인 ‘단순한 열정’(이진우 감독) 등 4개 작품이 상영된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