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미래(26)가 5년 만에 단독 공연을 연다.
윤미래는 6월 15, 16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광장동 멜론악스홀에서 ‘윤미래와 타샤’라는 타이틀로 힙합과 R&B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90년대 후반 업타운 시절부터 랩과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윤미래는 2001년 티(t)라는 예명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올해 2월 3집 앨범을 냈다.
이번 공연은 싸이가 설립한 공연기획사 피에스와이 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 연출, 제작을 맡는다. 최근 이소라의 콘서트 ‘봄’을 연출한 함윤호 PD가 R&B 파트를, 싸이가 힙합 파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윤미래는 오는 24, 25일 오후 8시 멜론악스홀에서 열리는 미국 R&B 스타 에이머리의 내한 공연에 게스트로 참석한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