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가까운 시일 내에 상향조정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일본 교토(京都)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례총회에 참석한 오가와 다카히라 S&P 싱가포르 사무소 신용평가 책임자는 5일 북한 핵과 관련한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이 “조만간 괄목할 만하게 진전될 것 같지 않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신용등급 상향을 위한 “좋은 촉매가 될 수 있지만 변화가 하루아침에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쿄=서영아 특파원 sy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