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애널리스트(종목분석가) 인기가 치솟고 있다.
9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협회 등록 애널리스트는 8일 현재 978명으로 1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2005년 말 776명, 지난해 말 934명으로 계속 증가 추세다.
하지만 여전히 공급보다 수요가 훨씬 많아 이들을 스카우트하려는 출혈 경쟁으로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고작 1년 된 애널리스트가 연봉 1억 원을 안 주면 다른 곳으로 옮기겠다고 할 정도”라고 귀띔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