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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구겨진 ‘미국의 자존심’
입력
|
2007-05-16 03:00:00
GM, 포드와 함께 미국 자동차 산업의 자존심이었던 크라이슬러. 1998년 독일 다임러벤츠에 매각됐다가 이번에는 미국의 사모펀드 서버러스에 팔렸다. 리 아이어코카 전 회장이 “돈이 있으면 내가 사고 싶다”고 한 것처럼 주인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 회생의 기회를 잡아 자존심을 회복할지 세계의 눈길이 쏠려 있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