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미가 김원희와 코믹연기 대결을 펼친다.
김유미는 최근 옐로우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는 드라마 ‘과거를 묻지 마세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과거를 묻지 마세요’는 남다른 능력을 가진 한 여자가 이혼 후에 겪게 되는 사랑과 애증, 복수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16부작 드라마.
극중 김유미는 선영(김원희 분)의 절친한 친구 선희 역을 맡았다. 독신주의에다 푼수끼가 다분한 여우 스타일에 남들 앞에 서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김유미는 “원희 언니와는 평소 친분이 있어 연기를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원희 언니가 코믹연기의 지존인 만큼 많이 배우면서 재미있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과거를 묻지 마세요’는 영화 '가문의 부활' 정용기 감독과 MBC TV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의 김흥동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이달 중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김유미는 김명민, 김태우, 유준상, 정유석 등이 출연한 영화 ‘리턴’의 개봉(7월)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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