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길게 쓰려면 낮에 햇볕을 쬐라?’ 밝은 빛을 쬐면 몸이 더 오래 활기를 띨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와 콜로라도대의 공동연구팀은 사람이 빛을 쬐면 신체리듬이 1시간가량 연장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지원자 12명에게 한낮에 45분간 밝은 빛을 쬐게 한 결과 지원자의 신체리듬이 평균 24.2시간에서 25시간으로 늘어난 것. 연구팀 관계자는 “이는 한 시간 더 파티에서 놀거나 책을 읽을 수 있다는 뜻”이라며 “빛을 이용해 비행시차, 업무 변환, 신체리듬 장애 등으로 발생한 피곤과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 14일자 인터넷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