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기은경제연구소는 17일 ‘선진국의 경험을 통해 본 주택가격 하락의 파급효과와 정책적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집값이 떨어질 때 고용시장마저 부진하다면 단순히 집값만 급락할 때보다 더 큰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고용시장이 호전되지 않은 채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면 가계 부실이 소비 둔화로 나타나면서 부정적인 파급효과가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보고서는 “고용시장이 호전되지 않은 채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면 가계 부실이 소비 둔화로 나타나면서 부정적인 파급효과가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