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5%의 이자를 주는 수시입출금식 예금이 나왔다.
HSBC은행은 6월 1일부터 3개월 동안 ‘HSBC다이렉트’ 자유입출금식 예금에 연 5.0%의 금리를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같은 ‘특별 금리’는 계좌당 5000만 원까지 적용되며 5000만 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연 4.0%의 금리를 준다.
연 5.0% 금리는 증권사 자산종합관리계좌(CMA),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저축은행 보통예금 등 자유입출금식 예금을 통틀어 최고 수준이다.
HSBC은행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적용한 뒤 9월부터는 연 4.0%의 금리를 적용할 방침이다.
HSBC다이렉트는 인터넷뱅킹과 콜센터를 통해 가입한 뒤 계좌 이체 방식을 통해 입출금을 할 수 있는 상품으로 올 2월 첫선을 보였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