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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기업 CEO들 모여… ‘노인일자리사업단’ 지원

입력 | 2007-05-22 02:56:00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들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산하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과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단을 일대일로 연결해 주는 비즈니스 멘터링 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경련 중소기업자문봉사단과 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단은 이날 ‘비즈니스 멘터링 결연식’을 개최했다.

비즈니스 멘터링 제도는 은퇴한 대기업 CEO들이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노인일자리사업단의 고충처리 및 경영에 대한 자문에 응하고 판로개척을 상담해 주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대기업 CEO 출신들이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자문봉사단은 주로 도소매업종 영업 전반에 관한 사항,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 작성법, 마케팅전략, 경비절감 방안, 사업성장 전략, 신규사업 타당성 검토 등에 대한 자문역을 맡을 예정이다.

자문봉사단은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rdi.or.kr)를 통한 온라인 및 전화, e메일, 현장방문 등의 방법으로 경영자문에 응할 계획이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